술꾼
from 잡담/ Miscellaneous 2005/01/15 14:24
내가 술을 즐기는 이유는
술맛을 좋아하기 때문이고
식사보다 안주를 좋아하기 때문이고
술자리에서 수다떠는 게 재미있기 때문이고
술자리에서는 하기 쉽지않은 이야기를 제법 하는 등 다양하지만.

술자리의 주요 動因이
"술 & 안주"인 때가 많다.
나는 아주 순수한 술꾼일지 모른다.

누구와 또는 언제 라는 것보다는
무엇을 먹고마실까에 집중을 해 버리는 것이다.

북경오리와 고량주
골뱅이와 라면 안주에 맥주 한 잔
매운낙지, 콩나물국, 단무지 삼합과 찬 소주
오코노미야키와 얼음사케.. 이런 式

"술 한 잔?" 이런 말엔 피곤에 쩔어 시큰둥할 수 있지만
"과메기에 참소주 한 잔?"이라면
선약을 취소하고 따라 나설 인간이다.

User inserted image